1

시시습지 국립공원

빼어나게 아름다운 절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곳은 남송 왕조 때 황족의 처소를 세울 후보지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항저우의 허파'라 불리는 시시습지 국립공원은 시호(西湖)에서 겨우 5km 거리에 있습니다. 이 공원은 중국에서 하나뿐인 습지입니다. 습지의 도심 속 모습, 문화와 농업적 측면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곳이죠. 이 지역에만 100여 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며 조류도 거의 200종에 달합니다.

2

시호(西湖)

시호는 중국 조경의 견본격인 곳입니다. 중국의 학자들은 여러 시대에 걸쳐 시호를 영적인 고향으로 삼아왔으며,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60k㎡에 달하는 면적 중에서 시호의 실제 호수 면적은 약 6.5k㎡ 정도입니다. 주변을 둘러싼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쳐 들며 수면과 잔디에 예쁜 얼룩 무늬가 아롱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에는 90여 개의 중국풍으로 꾸민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고대 유적도 60가지나 되어 한가롭게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링인쓰(Lingyin Temple)

링인쓰를 글자 그대로 풀어쓰면 영혼이 머무는 절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시호에서 가장 이름난 명소입니다. 이곳은 중국 최고의 10대 사찰 중에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1961년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이 사찰은 중국 불교 문화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레이펑 타(Leifeng Pagoda)

71m 높이의 이 탑은 고대에 지어진 이후 복원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석가모니 부처의 사리를 모신 공간이 있습니다. 이 탑이 중국에서 명성을 얻은 데에는 중국의 4대 옛 사랑 이야기 중 하나인 백사 설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5

룽징 녹차밭(The Dragon Well Plantation)

산 중턱에 위치한 시호는 1200년간 중국인이 마시는 녹차를 생산해온 곳입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한 녹차는 향긋하고 순수한 풍미와 찻잎의 아름다운 모양으로 특히 유명합니다. 매년 3월과 4월이면 룽징 마을에서 찻잎따기 행사를 엽니다. 이 행사는 비가 와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