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요미즈데라는 '기요미즈 무대'로 유명한 사원입니다. 절벽 위 본당에서 바라보는 시내 전경은 꼭 봐야 할 절경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사카 고신도는 고신 신앙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도 고신일에는 고마 의식이나 곤약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형형색색의 '쿠쿠리자루(묶인 원숭이)'는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원숭이의 팔다리를 묶어 이기심을 경계하는 부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신사는 악연을 끊고 좋은 인연을 맺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종이 인형인 카타시로를 들고 소원을 빌면서 앞뒤로 1.5m x 3m 크기의 구멍이 뚫린 돌을 통과시킨 후, 카타시로를 돌에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사카모토 료마, 나카오카 신타로 등의 무덤과 군인 추모 공원인 '쇼와노모리'가 있습니다.